프록시헬스케어, 치주염·치은염 막는 ‘스마트 칫솔’ 개발
프록시헬스케어, 치주염·치은염 막는 ‘스마트 칫솔’ 개발
2020.04.20 14:52 by 조철희

생명공학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가 치주염과 치은염 등 주요 치주질환의 주범인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스마트 칫솔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칫솔은 일반 칫솔과 달리 내부에 프록시 웨이브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칫솔모가 직접 닿지 않는 곳의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 사용방식은 일반 칫솔과 동일하지만 칫솔모가 직접 닿지 않는 곳의 플라그를 기존 대비 30% 이상 제거가 가능하다.

치주질환과 충치 예방을 비롯해 치석 생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치아 관리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칫솔은 최근 개발을 완료해 오는 7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프록시헬스케어)
(사진: 프록시헬스케어)

프록시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설립된 생명공학 지식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인체에 안전한 미세전류를 활용해 바이오 필름(미생물 막)을 제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필름은 소위 말하는 ‘물때’로, 세균이 많은 싱크대나 배수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영욱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새로운 미세전류를 활용한 바이오 필름 제거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는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바 있다.

프록시헬스케어의 원천기술은 치아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물 때 관리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세균 오염이 많은 생활용품은 대부분 적용이 가능한데, 대표적으로 정수기와 배수구와 같은 곳의 물 때 제거가 가능하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러한 생활 속 물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제품화해 보급할 계획이다.

 

필자소개
조철희

늘 가장 첫번째(The First) 전하는 이가 된다는 마음으로.


Startup 더보기
  •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이제 헤어 케어도 브랜딩이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초기 스타트업을 꼽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17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어워즈의 1차 후보 스타트업 30개 사를 전격 공개한 것. ‘혁신의숲 어워즈’...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