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특허허브도시 대전을 대표할 지역 내 중소기업 21개사를 2020년 ‘글로벌 지식재산(IP : Intellectual Property) 스타기업(이하 :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IP스타기업이란 수출성장 잠재력과 지식재산 창출 전망이 밝은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대전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총 155개사의 기업을 선정하고 총 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의 기술력 증진과 지식재산 창출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 지역 기업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글로벌 IP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신청기업에 대한 심사절차(서류, 현장실사(비대면), 최종평가)를 거쳐 지난 4월초 선정하였으며, 5월초 글로벌IP기업 지정확인서를 수여하고 세부 프로그램 확정 후 본격적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글로벌 IP스타기업은 뇌질환 및 신경질환 치료기기 전문 기업인 (주)리메드를 비롯해 주사전자현미경 전문기업 (주)코셈, 로봇 전문기업 (주)레인보우로보틱스, 자가포식 활성화 원료 개발 전문기업 (주)인코스팜 등 대전 지역기업 21개사 이다.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IP 경쟁력 강화계획에 따라 연간 최대 7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기업IP경영진단구축, 특허&디자인 융합, 비영어권브랜드개발, 해외 권리화, 특허맵,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글로벌 지식재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광역시 정대환 기반산업과장은 “IP(Intellectual Property : 지식재산)를 가진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식재산 중심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