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의 초창기에는 친구나 지인을 비롯해 관심사나 취미가 비슷한 이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용됐었다. 이후 늘어나는 이용자의 숫자에 힘입어 지인과의 소통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불특정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소통의 창구로만 활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영향만을 미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한 유명 축구감독은 소속선수들에게 SNS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SNS는 인생의 낭비’이라고 혹평을 가한 바 있다.

SNS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정적인 사례들은 잘못된 정보들이 손쉽게 전달되거나 사회적인 물의를 빚는 행동들을 게시하는 사례들을 비롯해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보안 문제들이 주로 발생하고 있다. 

근래에는 SNS에서 각종 범죄들도 성행하고 있어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몸캠피싱(영섹 대응, 영섹 사기, 영섹 삭제, 영섹 유출, 영섹 유포)이라는 신종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

수법은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유도해 녹화를 진행하며, 악성코드를 피해자의 휴대폰에 설치하도록 만들어 연락처를 확보하고 피해자를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만약 동영상유포협박, 주소록해킹, 페이스북사기, 페이스톡협박 등에 당했다면 보안회사를 찾아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IT 보안회사 팀카시아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24가지의 솔루션을 이용해 몸캠피싱 사기, 유출, 협박, 녹화 등에 당한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솔루션에는 유포 대응 및 사전방지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유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실시간 유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데이터가 유출된 사례들도 삭제처리를 돕고 있다.

이 밖에도 VPS 및 C&C 서버의 스캐닝, 협박범의 주 유포 매체수단인 Account(계정)의 정지요청, 동영상 자체 삭제 및 유포 현황 확인, 2차 C&C 서버의 데이터 확인, 해당 서버들의 감시, 서비스 클로즈 처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팀카시아 관계자는 “몸캠피씽(라인 영섹 피씽, 라인 영섹 해결, 라인 영섹 해킹, 몸캠 피씽, 몸캠 해결)은 피해를 받은 이후에 반드시 빠르게 대응해야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라며 “현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해 피해접수 즉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