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타 익스체인지는 오는 14일 오후 7시에 마이닝 수익 공유 프로젝트 해시팟(HPOT) IEO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IEO는 기존에 진행됐던 IEO와는 완전히 차별되는 새로운 형식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시팟은 중앙아시아의 저렴한 전력을 확보해 마이닝 센터를 운영하면서 비트코인(BTC) 채굴을 극대화하고, 채굴로 발생한 수익을 홀더와 공유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프로젝트이다. 마이닝을 통해 확보된 비트코인으로 바이백과 소각을 진행하고 해시팟의 가치를 상승시켜 마이닝 센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타 익스체인지는 해시팟 IEO를 통해 기존 IEO와 같이 청약 방식을 고수하되, IEO 청약 배분 금액의 50%를 스테이킹해 그 대가로 수익을 보상해주는 방식을 진행한다. 홀더들은 이번 IEO를 통해 스테이킹된 수량으로 연 36%를 보상받고, 나머지 수량으로 거래를 진행함으로써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락업된 스테이킹 수량은 매월 20%씩 해제되며, 상장 후 5개월 뒤 스테이킹 된 모든 물량은 해제된다. 스테이킹 수익은 비트코인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해시팟은 IEO 진행 전 전체 물량의 90%를 소각할 계획으로, 거래소 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홀더들은 코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상장 이후 바이백 뿐만 아니라 장기투자에 적합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새롭게 진행해 장기 홀더들에게 수익을 보상하고자 한다.
플랫타익스체인지 관계자는 “홀더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면서 이번과 같은 새로운 방법을 도출해냈다”며 “이번 해시팟 IEO와 상장을 통해 단기적인 투기가 아닌 안정적인 투자의 개념을 확립해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시팟은 최고의 마이닝 운영 전문가와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운영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 전력 12MB당 2명의 전담 인력이 마이너를 12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하며, 마이닝 센터를 위한 국가와의 전력 이용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환경과 낮은 전기 요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신규 운영되는 마이닝센터의 현황을 홀더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