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아이를 낳은 김모 씨(여·35)는 요가 강사다. 많은 여성들이 산후 비만을 걱정하지만 임신했을 때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온 터라 갓 백일이 지난 아이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다. 바로 출산 후 생긴 요실금이다.
김 씨는 “직업 특성 상 평소 꾸준히 운동을 했기 때문에 건강만큼은 자신이 있었는데 요실금으로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다음 달부터 일을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혹시 큰 실수를 하게 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임신을 하면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돼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고, 출산 과정에서 골반 저근이 손상된다. 출산 후 손상된 골반저근을 방치하면 자궁과 방광이 출산 전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을 수 있으며, 요실금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위생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질염이나 방광염 등 비뇨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또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도 한다.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케겔운동이 대표적이다. 골반 주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면 골반 저근을 강화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다.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원한다면 전문 컨설턴트가 설계한 여성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여성 토털 케어 프로그램 중에는 미즈케어솔루션이 눈에 띈다. 전문 컨설턴트가 일대일 책임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바이오피드백과 운동요법, 천연요법 등을 결합한 증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골반 근육 강화 및 혈액순환 촉진을 유도하는 저주파 요법 적용해 요실금, 근육 이완증, 건조증, 여성 탄력 저하 등을 관리한다.
업체 관계자는 “요실금 증상을 임신과 출산,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여기는 것보다는 개인의 삶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전원이 필요 없는 충전 방식의 기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