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인공지능 분야의 유망 (예비)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도전! K-스타트업 2020’ 부처합동 창업경진대회의 중기부 예선대회인 ‘AI리그’ 참가자를 25일부터 오는 7월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총 7개 부처(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합동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창업경진대회로, 부처별 예선이 진행된 후 예선을 통과한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부처 통합 본선이 개최된다.
AI리그는 7개 부처 중 중기부의 예선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참가자 간 경쟁을 통해 총 15개의 팀이 선정되며, 이 15개 팀은 통합 본선으로 진출하여 왕중왕에 도전할 수 있다.
AI는 대표적 미래 기술이자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시대를 여는 핵심 기술이다. 2019년 도전! K-스타트업의 대상 수상기업인 ㈜디자인노블(공동대표 신기영·송우상) 또한 AI를 통한 패션 디자인 서비스를 개발한 AI 스타트업이었다. 뿐만 아니라 장려상을 수상한 디앤아이파비스(대표 박상준)도 AI를 활용한 특허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AI 스타트업이었다. 작년 대상과 장려상 수상자가 모두 AI 분야에서 나온만큼 올해 AI리그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도전! K-스타트업 2020 AI리그에는 AI를 활용한 유망 아이템을 가진 7년 이내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왕중왕전 수상팀에게는 상장(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과 상금(15.8억원, 최대3억원) 및 창업, R&D, 특허 등 후속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