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신사고가 운영하는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제롬랜드의 비밀'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롬랜드의 비밀'은 우연히 게임 세상에 들어간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자신의 삶에서 진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 용기와 우정이라는 힘이 어떤 능력을 발휘하는지 알려 주는 창작동화이다.

세 친구 재영, 경우, 찬서는 모바일 게임 ‘제롬랜드’를 테스트하는 조건으로 한 달간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최신형 휴대폰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한 달의 마지막 날, 레벨이 가장 높은 찬서가 갑자기 사라지고 재영과 경우는 찬서의 휴대폰을 주운 세연이와 함께 돌풍에 휩쓸려 ‘제롬랜드’ 게임 세상에 갇히게 된다. 게임 세상을 헤매던 중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의 구멍’에 대해 들은 아이들은 시간의 구멍이 나타난다는 마주의 성 광장을 찾아 가면서 위험하고 신기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버린’에게 이용 당하고 있는 찬서를 발견한 아이들은 찬서를 구해 집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이처럼 '제롬랜드의 비밀'은 온라인 게임 세상 ‘제롬랜드’에서 벌어지는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루면서 아이들의 용기와 우정,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진짜 소중한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함께 알려 준다.

좋은책어린이 구재본 부서장은 “요즘 아이들에게 친숙한 모바일 게임 세상을 배경으로, 거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친구들과 몸을 부대끼며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었다”면서 “이 책을 통해 친구 간의 우정과 소통, 그리고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