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유니르는 지난 11일 커뮤니티매핑센터, 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포천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커뮤니티 매핑 프로젝트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최로 경기생명안전을 위한 시민참여 자원봉사로 기획되었다. 미세먼지의 여파로 대기환경 위기를 개선하고자 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미세먼지 저감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어 지속적인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을 통해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빅데이터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제고하고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참여자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개선, 예방교육과 직접 측정한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바일 앱(Mapplerk2)에 입력해 공공데이터로 생성하는 등 우리 지역의 미세먼지 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커뮤니티매핑센터 임완수 박사는 '공동체 참여 지도 만들기'를 통해 지역 구성원들이 목적에 맞게 지역내 각종 정보, 문제 등을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하나의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5년 '메르스 현황지도', 2016년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 당시 제작한 '광화문 편의시설 지도',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만든 '평창 지역 장애인 접근성 지도' 등 지진피해, 장애인·노인 편의시설, 역사문화 지도 등이 있다.커뮤니티매핑은 교육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주식회사 유니르는 반려동물을 위한 GPS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윤정우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은 호흡할 때 사람보다 더 많은 공기를 흡수한다.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은 반려동물에게도 필수적이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관련 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매년 늘어나는 유기·유실 동물 발생률을 줄이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만들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