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김성한) 1층 델리카한스에서 지난 6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썸머 와인 바자’를 선보여 약 24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최대 70%의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알려왔다.
여름철에 어울리는 스파클링부터 화이트 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 ‘사시까이아 2016’은 레드와인으로 이탈리아산이며 2015 와인 스팩테이터 랭킹 1위를 기록한 와인이다. 과일 향과 무거운 바디감이 특징이며 대표적인 ‘슈퍼 투스칸’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와인 등급 체계 중 가장 고급인 DOCG를 뛰어넘어, 더욱 고급 와인으로 불리는 것이 ‘슈퍼 투스칸(Super Tuscan)’이다. 이번 와인 바자에서는 이런 고급 와인을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호텔의 이번 와인 바자에서는 로버트 파커와 제임스 서클링 에서 모두 100점을 받은 와인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임스 서클링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 중 한 명이다. 로버트 파커와 제임스 서클링 두 곳에서 모두 100점을 받은 ‘더블 백 점’의 고급 와인들 3종을 소개한다.
먼저 샤또 파비(CHATEAU PAVIE) 2016는 잘 익은 과일의 풍미가 향신료, 초콜릿의 풍미와 어우러져 화려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타닌과 과실향이 완벽한 피니쉬를 선보인다.
또 다른 더블 100점 와인인 샤또 꼬스데스뚜르넬 2016은 진한 루비빛을 띠며 자두, 블랙베리, 초콜릿 등의 향신료의 강한 향이 풍성한 느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2병 한정 판매를 할 정도로 고급 와인인 솔라이아(Solaia) 2016은 이탈리아 와인으로 붉은 베리류의 집중된 과실향과 감초, 커피, 스모크 향 등 다양한 아로마가 주는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와인 바자는 240여 종을 준비하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라며 “한정판 구성으로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 인기가 많은 유명 와인들은 금방 품절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