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버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이어폰 또는 헤드폰 사용은 일상화되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오디오북, 라디오 청취와 같은 오디오 콘텐츠뿐만 아니라, OTT/동영상 시청, 게임 등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를 멀티태스킹으로 오랜 시간 소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통한 다양한 미디어 소비는 미디어 활용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지만, 청력 건강에는 적신호가 될 수 있다.
이어폰 또는 헤드폰의 사용 시간만큼이나 중요한 요인은 청취 볼륨이다. 일례로, 80 dB 소음 수준의 버스나 지하철 내에서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사용할 때에는 약 90 dB 이상 볼륨을 키우게 된다. 옆 사람에게까지 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청취하고 있다면 그 볼륨은 110 dB 수준으로 올라간 것이다.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음악 플레이어 최대 음량과 비슷한 85 dB에서 안전한 최대 노출 시간은 8시간이며, 콘서트장 소리 크기인 110 dB에서는 1분 29초 이상 노출되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 실제로 큰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뮤지션(음악가)들은 청력 손실의 위험도가 일반인보다 4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뮤지션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 사격 선수, 기계 작업이 있는 공장 등 소음 환경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잦은 이어폰 사용자 등이 일상에서도 수많은 소음 상황에 노출되고 있다.
청력 전문가들은 공연장이나 클럽 등에서는 이어플러그(귀마개) 착용을 통한 청력 보호를 권장하고 있다. 보통 이어플러그는 발포고무나 실리콘, 왁스 등으로 만들어지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의 이어플러그를 손쉽게 구매, 사용할 수 있다.
이어 머프(귀 덮개)는 노이즈 캔슬링이 들어간 헤드셋과 유사하게 귀로 들어가는 소리의 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모양도 헤드밴드 형태로 되어 있어 헤드셋과 비슷하다. 이어 머프는 유·소아용이 별도로 제작되어 소음에 매우 취약한 어린아이들이 공연장, 경기장, 비행기 등의 소음 환경에 놓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등으로 음악을 들을 때는 가장 낮은 수준의 음량에서 조금씩 높여 적절한 수준에 맞추는 게 좋으며, 이어폰 등을 사용할 때는 청력 보호용 볼륨 제한 앱을 쓰거나, 소음 제거 헤드폰을 착용해 음악을 너무 크지 않게 듣는 것도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보청기가 본인의 청력 수준이 궁금하거나 청력 손상이 염려되는 경우에는 포낙보청기의 온라인 청력 테스트인 ‘e스크리너(eScreener)’를 통해 간단하게 청력 자가 진단을 진행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e스크리너(eScreener)는 약 3분 내외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속 자각 수준에 대한 간단한 문답과 함께 주파수 대역별 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청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나올 경우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비인후과 또는 청각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장한다. 청력 손실이 진행된 경우에는 보청기 착용과 같은 청력 보조기기의 도움을 받아 잔존 청력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낙보청기 관계자는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정한 장소 및 일상에서 귀 건강과 청력을 해치지 않도록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며, “평소 귀 보호와 함께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고, 청력 검사는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전문센터를 방문하여 정확하게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청각전문기업 소노바(Sonova)그룹의 한국지사인 소노바코리아의 리딩브랜드 포낙은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상황, 난청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듣고 제약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청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청각 기술과 서비스로 청각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포낙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마블 보청기는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낙보청기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