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건국대병원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가 세계마취과학회연맹(WorldFederation of Societies of Anaesthesiologsts, WFSA) 학술위원회위원에 선정됐다고 알려왔다. 임기는 2020년부터 4년이다.
WFSA는세계 150 여 개국의 마취과 의사들을 대표하는 136개이상의 마취과 학회와 협회로 구성된 마취과 최대 연맹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공동으로 안전한 마취를 위한 국제표준을 제공하는 등 마취 과학의 발전과 환자의 안전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WFSA 산하 위원회는 마취 과학의 전문성과 지침의주요 원천이 되는데, 이 중 학술위원회는 국가별 마취과학회들의활동 지원,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협력 촉진, 산하 협회와 국가 소속 개인의 연구 지원을비롯해 세계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지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김태엽교수는 “범세계적인초유의 감염과 봉쇄 사태 속에서도 높아진 위상의 국내 마취통증의학 관련 연구와 진료 수준을 공유하고, 국가 간 공조를 촉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개발에 주력하겠다”고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