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국내 거래소 최초로 탈중앙화 금융시스템 '디파이(DeFi)'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디파이(DeFi)란 탈중앙화를 뜻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로,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뜻한다.
코인빗은 디파이 도입을 통해 투자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하여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 금융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개인이 없어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금융 상품 간의 상호 작용으로 각종 금융 서비스로 구축 및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이런 이유로 현재 전 세계 블록체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시장의 새로운 투자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해외거래소에서는 디파이(DeFi)프로젝트 관련 토큰인 얌(YAM), 와이파이(YFI) 등이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바 있다. 와아파이(YFI) 코인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된 후 가치를 인정받아 비트코인(BTC)의 가격을 뛰어 넘으며 블록체인 시장에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코인빗은 "디파이 발표와 더불어 앞으로도 국내 블록체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