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코로나19 재확산에 반찬·국·탕·찌개류 판매량 증가
마켓컬리, 코로나19 재확산에 반찬·국·탕·찌개류 판매량 증가
2020.09.03 16:07 by 유선이
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간단한 조리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상당기간 저장이 가능한 반찬 및 국/탕/찌개류 판매량이 직전 월 동기간 대비 34% 증가해 식품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인 2.5단계가 시행된 지난 30일부터는 식당/카페 등의 방역 강화, 재택근무 강화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이에 마켓컬리에서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식품 판매량은 직전 월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식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것은 복잡한 요리 단계 없이 간편하게 한 끼를 차릴 수 있는 반찬 및 국/탕/찌개류 카테고리로 34% 증가율을 보였다. 그 외에는 델리/베이커리(32%), 음료/우유/간식류(26%), 정육/달걀(16%)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반찬 및 국/탕/찌개류 상품은 ‘사미헌’의 갈비탕이었다. 부산 맛집의 가정간편식 상품으로 집에서 직접 해 먹기는 어려운 메뉴인데다 냉동상품으로 냉장고에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그 외에 집에서 맛을 쉽게 내기 어려운 ‘담뿍’의 대파 육개장(175%)과 ‘외할머니댁’의 된장찌개(49%)도 전월 대비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보이며 집에서 밥을 먹는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저장하지 않고 그릇에만 옮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찬 중에는 더운 날씨에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볶음 반찬이 전월 대비 가장 높은 30%의 판매량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반찬계의 스테디셀러인 ‘진가네 반찬’의 순한 진미채 볶음으로 직전 월 대비 23% 판매량이 증가했다. 집에서는 손이 많이 가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없는 나물류 상품도 판매량이 15% 늘었으며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살려 줄 무침류 반찬도 13% 판매량이 증가했다.

김치류 중에는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백김치가 전체 김치 판매량의 1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미리 한 입 크기로 잘라 꺼내기만 하면 먹을 수 있게 한 김치류의 판매량도 전체 김치 판매량의 27%를 차지해 집밥을 차리는데 지친 사람들이 더 편하게 밥을 먹으려는 경향을 보였다.

마켓컬리는 오는 8일까지 ‘우리 집 맞춤 반찬’ 기획전을 열고 내일의 밥상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가격대별 반찬을 제안한다. 두부와 나물로 가볍게 차린 1만원 대의 나를 위한 3첩 반상, 수원식 양념 불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3만원 대의 우리 가족을 위한 푸짐한 5첩 반상, 몸보신이 필요한 특별한 날을 위한 5만원 대의 7첩 반상을 소개한 이번 기획전 상품은 최대 30% 할인해 가볍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게 했다. 이에 ▲가격대별 반찬뿐 아니라 늘어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슬림 반찬, 집에 있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용 반찬, 더위와 코로나로 잃은 입맛을 되살려줄 ▲입맛 반찬 등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반찬을 선보인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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