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영화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DMZ인더스트리 공식후원사로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공동 운영한다. DMZ인더스트리는 아시아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제 DM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주관한다.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오는 9월 21일부터 약 두 달간 무비블록 플랫폼에서 국내외 배급사 및 다큐멘터리 감독 등을 포함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게스트들을 위한 프로젝트 러프컷과 트레일러 시청이 가능한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제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게스트들을 위해 DMZ인더스트리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여 국내외 산업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공동제작이나 투자 등의 기회를 찾는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의 러프컷 및 트레일러를 볼 수 있는 창구를 제공 및 이에 대한 시청데이터를 DMZ 인더스트리에 제공, 창작자 간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에 기여할 계획이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이번 협업 및 미디어 라이브러리 제공을 통해 국내외 산업 관계자와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에게 무비블록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내 인지도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와 창작자에게 중요한 콘텐츠 재생 관련 데이터의 세분화 목표 또한 달성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비블록은 작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MOU 체결 후, DMZ인더스트리 수상작 두 편의 온라인 상영 및 글로벌 배급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