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침향환'을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침향환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생기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생성하는 진액을 모아 만든 귀한 식품이다. 기력 보충, 활력 증진, 심신 안정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사향, 용연향 등과 함께 '3대 향'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내놓은 침향환은 롯데마트의 건강 가치 지향 자체 브랜드(PB) '해빗'(Hav’eat) 제품이다. 10환, 32환 등 두 가지 규격이 있다 추석 선물용으로는 32환 규격을 세트로 구성한다.
'해빗 황실비책 침향환'은 침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 10여 가지 자연 유래 원료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등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제조했다.
국제기구가 관리하는 인도네시아산 고급 침향을 정식 수입해 사용했다. 뉴질랜드 국가 공인 품질관리 시스템에 의해 위생과 품질을 인증받은 최고 등급 녹용을 썼다.
김민주 롯데마트 건강기능식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