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LG화학의 증거인멸 주장 거짓으로 드러나"... LG화학은 '무대응'
SK이노 "LG화학의 증거인멸 주장 거짓으로 드러나"... LG화학은 '무대응'
2020.09.22 17:40 by 김주현

SK이노베이션은 22일 LG화학이 주장한 '문서삭제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거짓, 왜곡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SK이노 측은 입장문을 통해 "LG화학이 주장했던 우리가 삭제했다고 하는 문서 71건은 멀쩡히 보존 중이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관련된 문서들이 이번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 내용과는 무관한 내용의 문서로 확인됐다고도 덧붙였다.

SK이노는 "LG로 검색돼 나온 74건 문서 중 16건은 개인적으로 보관했던 'LG전자제품', 'LG생활건강제품', 'LG유플러스 모바일결제' 등 엉뚱한 자료들이었다"며 "또 공개된 세미나에서 촬영했던 사진들이 21건, LG화학에서 이직자에게 제공했던 퇴직금 원천징수 내역 파일 2건 등으로 대부분 소송과 관련 없는 메일 등의 파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LG측에서 994특허 발명자가 참고해 삭제했다고 지적한 문서는 이메일 첨부 시 자동생성되는 임시파일이 시스템에 의해 자동 삭제된 것"이라며 "이를 문서삭제로 억지 왜곡했다. 실제 파일도 팀룸에 매우 정상적으로 보관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이노는 "LG화학은 진실을 내놓지 못하면서 억지 왜곡 주장으로 눈속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소송갑질을 그만두고 정정당당하게 소송에 임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무대응 방침을 밝혔다.

LG화학은 "다만 ITC에 본인들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마치 우리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처럼 오도하지 말라"며 "곧 ITC산하 불공정수입조사국의 공식 의견이 공개되니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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