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온라인 창업지원을 바탕으로 2019년도 예비창업패키지 15개팀을 우수기업으로 육성시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돕고자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모두 제공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운영에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교육으로 선정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기업과 창업지원단 간 활발한 소통과 네트워킹 효과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KINGO EDUCATION INVESTMENT(KEI)-투자교육 및 IR 데모데이 △KINGO TECH UP-맞춤형 기술분야 전문 멘토링 지원 △KINGO STEP UP-한 단계 성장하는 2020 창업트렌드 교육 △KINGO NETWORKING-창업 유관기관 및 분야별 창업자 비대면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초기창업자의 사업화를 도왔다.
이외에도 지원제도 부족, 창업문화 비활성화 등의 이유로 교수창업이 활성화하지 않은 학내 창업분위기도 개선했다. 그 결과 지난해 졸업한 33개 기업 중 성균관대 9개사와 타 대학 1개사 등 10개의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김경환 사업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창업지원단 지원사업의 방향성도 달라졌다"면서 "트렌드에 발맞춘 지원전략으로 청년은 물론, 교수·연구원 등 유망한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공 창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올해로 2년째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83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도 중장년 예비창업패키지에는 15개 기업이 선정돼 맞춤형 창업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