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금융업 특성을 살려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 금융교육을 진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은 금융 취약계층에게 경제 용어, 금융 상품 등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제공하고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은 시중 금융기관이 입점하지 않아 금융지식을 얻기 취약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은 작년 한 해 동안 428회 진행되었으며 2만 3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은 주로 중장년층과 금융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는 금융소비자의 연령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다양한 금융범죄 수법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을 보다 광범위하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능 이후 고3 학생을 위한 금융교실’, ‘MG 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 제작 등이 있다.
‘수능 이후 고3 학생을 위한 금융교실’은 수능 이후 사회로 첫걸음을 나서는 고3 학생들을 위해 금융 기초 지식 등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감독하에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나 새마을금고에서 가장 많은 금융교육을 진행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은 대부분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비대면 활동이 권장되면서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도 교육자료를 제작해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발전했다.
최근 진행한 ‘MG 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 제작 사업은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의 첫 비대면 사업으로 첫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명한 소비와 저축의 의미 등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팝업북 형태로 금융교육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 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 제작 및 기부를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많은 분들이 새마을금고의 ‘MG희망나눔 금융교육 사업’에 참여해 어렵게 느껴졌던 금융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교육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