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복지사회의 구현과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세대통합을 실현할 노인복지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구, 노인복지학과)의 조문기 교수(학과장)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커뮤니티 케어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2025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사회보장과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 필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갑 국회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을 거주지에서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커뮤니티 케어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 시대에서 커뮤니티 케어는 단순히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 인력이나 지역사회 활동가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이룬다는 단순한 설계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에 대해 새로운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4차 산업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커뮤니티 케어에 접목해 활용한다면 돌봄 시스템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국회위원 고영인, 김윤덕 위원,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치매케어학회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졌으며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장 정영훈 단장의 주제발표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이회장, 치매케어학회의 장봉석 회장의 발표후 조문기 숭실사이버대 교수, 정소우 안산시 지역통합돌봄팀장, 손창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커뮤니티케어의 도입과 진행에 있어 장애인, 노인의 욕구변화에 주목할 필요성과 케어매니지먼트를 담당할 전문인력의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노인돌봄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선도사업의 지역적인 편차 개선 및 평가방안을 통해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하는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토론했다.
조문기 교수는 일본 모모야마학원대학 응용사회학 박사 및 사회복지 석사를 취득하고 동작구50플러스센터, 노인의료재활학회 편집이사, 한국장기요양학회 감사, 치매케어학회 이사, 동아시아일본학회 편집이사, 한국원격평생교육진흥원 평가위원, 건강보험공단 치매교육 전문강사로 활동중이며 현재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21년 1학기)에서 노인복지론, 장기요양기술1, 장기요양사례관리, 치매노인케어, 노인교육론, 사회복지와문화다양성 등 노인복지 전공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는 2015년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되면서 2019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노일돌봄종사자를 위한 케어매니지먼트 학습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6과목(케어매니지먼트, 치매노인케어, 장기요양기술1-2, 노인간호, 장기요양사례관리)을 개발하여 노인장기요양 돌봄종사자들에게 오픈 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학과로 고령사회 및 고령인구와 관련한 복지 정책 및 실천과 노인 케어, 노인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고양하기 위한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 교육과정 이수 시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노인체육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을 위한 국가고시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학과생들은 숭실사이버대의 특화 혜택인 평생 무료 수강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중 타 학과를 포함한 전 과목을, 졸업 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21년 1학기)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2일까지 21학년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졸학력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무관하며 편입학의 경우 학년별 학력자격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내 입시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