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오는 27일 넥시드 투자센터는 콘텐츠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3차 넥시드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단계별 투자 비중을 보면 총 152건 중 시드 투자가 11건, 프리시리즈 18건, 시리즈A 70건, 시리즈B 37건, 시리즈C 13건, 시리즈D 2건, 시리즈E 1건이다. 이 중에서 시리즈A 투자가 전체의 46%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VC 등 투자자들도 시리즈A 투자를 받은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번 투자세미나에서는 올해 7월 시리즈A 단계의 투자유치를 성공한 지바이크의 윤종수 대표를 초빙해 성장 스토리와 투자유치 과정을 유튜버 스타트업 잡스와 토크쇼 형태로 나눌 예정이다. 윤 대표는 창업 실패의 경험을 딛고 재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로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게 된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으로서 다양한 규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사업을 확장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1·2차 온라인 투자세미나는 앞서 9월 25일 ‘아기 유니콘과 함께하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방안‘과 10월 27일 ’기업형 벤처케피털(CVC)이 전해주는 투자유치 비밀‘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3차 투자세미나도 동일하게 온라인 세미나 형태로 진행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투자세미나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투자세미나로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업체의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경기도 내 스타트업에게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좋은 영감을 제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투자세미나는 스타트업 잡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개최하며, 이벤터스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시드 투자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조성규모 580억 원), 콘텐츠기업 특별금융지원(보증규모 305.2억원) 등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