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인텔 IoT 솔루션 얼라이언스(Intel IoT Solutions Alliance)’ 가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인텔 IoT 솔루션 얼라이언스는 IoT(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델(Dell),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등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멤버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 및 관리, 보안 환경, 판매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야놀자는 자체 개발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 키오스크, GRMS(Guest Room Management System) 등에 적용된 IoT 기술력을 인정받아 얼라이언스의 파트너로 가입했다. 야놀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인텔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와이플럭스 키오스크의 글로벌 세일즈 키트를 제작하고, 이를 우수한 IoT 솔루션을 선보이는 ‘마켓 레디 솔루션(Market Ready Solutions)’에 등록해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소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는 해외시장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와이플럭스를 론칭한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 현지화된 솔루션을 먼저 선보인 후 동남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와이플럭스 기술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기회도 마련한다. 우선, 내년 2분기 진행 예정인 인텔의 대표적인 연간 이벤트 ‘비즈니스 컴즈 얼라이브(Business Comes Alive)’에서 와이플럭스를 소개한다. 또한, 인텔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야놀자가 선도하는 여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등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세준 야놀자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이번 인텔 IoT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야놀자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인텔 및 멤버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여가산업을 혁신하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독보적인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 170여 개국 2만 5천여 개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는 전 세계적인 산업의 트렌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변화를 포착한 후, 지난 2017년부터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여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어 가람, 씨리얼,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 등 국내외 1위 호텔관리 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PMS) 기업들을 인수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여가업계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