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어썸벤처스’가 11월 26일 데모데이를 끝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잇츠 어썸(IT’s AWESOME)’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잇츠 어썸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세미나, 타운홀 미팅,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공지능(AI), 5G, 증강 현실(AR), 가상현실(VR) 관련 유망 스타트업 8곳이 참가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VR·AR 기반 건축 설계 협업 플랫폼 개발 업체 ‘에이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체 측정과 이를 활용한 3D 가상 피팅 및 VR 패션쇼 등을 제공하는 ‘에이아이바’ ▲엣지컴퓨팅 기술 기업 ‘셀플러스’ ▲AI 기반 비디오 홈트레이닝 플랫폼 업체 ‘데브언리밋’ ▲스마트 도심 물류 서비스 기업 ‘고박스’ ▲멘탈케어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오늘한알’ 등이 있다.
데모데이는 각 기업의 사업 모델 및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투자자들과의 1:1 라운드 테이블 순서로 진행됐다. 어썸벤처스는 검토를 거쳐 에이디, 에이아이바, 고박스 등 3곳에 먼저 시드 투자를 완료했으며, 프로그램 종류 후에도 참가 기업들의 투자 및 해외 진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썸벤처스 측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업들이 많이 참여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 경험이 위기 극복과 성장 및 해외 진출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