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원격 수업 및 학습 첨삭지도, 관리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위 ‘온라인 학원관리프로그램’ 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올해로 등록 가맹점 수가 약 10,000여 곳을 넘어선 학원관리시스템 ‘출결버스’는 업체 관계자를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3월 한 달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 무상 서비스를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관리방식에 대한 높은 수요를 체감하며 이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신규 회원가입 문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치를 취한 셈이다.
급작스레 침체된 경기로 인해 학원장들의 입장에선 건물 임대료나 강사 직원들의 급여, 운영비마저도 큰 부담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상황. 학부모들의 수강료 환불 및 연기 신청으로 인한 운영난을 겪는 경우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폐원을 고려할 정도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도입 비용과 유지 보수에 투입되는 금액이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출결버스’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학원 휴원이 길어질 경우 모든 가입 학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서비스 이용료 추가 절감 지원책까지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