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탈중앙화 금융서비스(디파이, DeFi)가 활성화되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자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법인 '100 TEC'가 DeFi토큰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 'DeFi'(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 이하 디파이) 시장이 올 한해 10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100TEC의 사업부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2020년 한해 동안 15배의 경이적인 성장을 진행했고 우리 100TEC는 앞으로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디파이 시장은 아직까지 시작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내년에는 350억~500억달러 정도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00TEC이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디파이토큰은 토큰의 확장성을 위해 사업적 지원을 진행할 것이며, 다양한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서포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 TEC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다수의 블록체인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 법인이다. 과거 코인빗 상장 코인 중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반 토큰 유피(UPT)와 결제플랫폼토큰 덱스터(DXR)를 인수하였으며, 발표 후 유통량의 대부분을 시장에서 매입해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