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장성규니버스, 서울시와 라이프(자살예방NGO)와 함께 하는 “청소년을 살리는 말” 프로젝트에 합류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에 방송인 장성규의 개인사 및 과거 털어놓으며 공감과 위로로 연말 감동 전해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말(voice of LIFE)” 캠페인을 진행하는 민간NGO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대표: 이명수)가 청소년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JTBC의 웹예능 “장성규니버스”와 생명존중캠페인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10분 분량의 이번 “청소년을 살리는 말” 1:1토크 웹예능은 고민과 아픔을 지닌 중학생들의 사연을 미리 받아 방송인 장성규와 중학생들이 함께 진솔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연애, 진로, 가족과의 갈등 등 다양한 고민과 아픔을 지닌 중학생들과 함께한 방송인 장성규는 틀에 박힌 훈계나 덕담이 아니라, 아직 방송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본인의 개인사나 청소년 시절의 아픔을 꺼내 놓으며 공감과 위로의 감동을 크게 주었다.
이번 웹예능은 서울시와 라이프가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생명문화버스 LIFE”에서 촬영되었다. 찾아가는 생명문화버스 LIFE는 실제 버스를 개조한 공간으로, 서울시 초, 중, 고등학교 및 지역사회기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교육 및 공방활동, 심리치유 VR 체험, 온·오프라인 콘서트 및 생명사랑 캠페인 등 청소년의 잠재적 정신건강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생명존중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JTBC와 이번 콘텐츠를 공동 기획한 통합콘텐츠마케팅기업 더바인씨엔엠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이 실질적으로 어려워 웹예능의 형식으로 경청과 공감의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사연접수와 촬영진행까지 모두 청소년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토크 중 학생들이 너무 울어서 촬영까지 중단되었던 이번 영상에 대해 라이프 관계자 또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교육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이 더 많아졌다. ‘사람을 살리는 말’ 이라는 캠페인 주제처럼, 이번 콘텐츠가 서로에게 위로와 공감의 말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고, 청소년들이 새 학년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청소년들을 어린 세대가 아닌, 친구처럼 인격적으로 바라봐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마음과 태도가 정말 필요한 때이다. 나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실천해 달라” 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며, 또 초중고 학교들은 라이프에 전화문의를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