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상장사 한창이 지난 23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마그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ㆍ마그나-액시스관광벤처펀드ㆍ동국제약ㆍ진학사 등과 15억원 전환사채(CB)와 35억원 자회사 PreIPO용 교환사채(EB)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채발행일은 오는 2020년 12월 28일이며, 사채만기일은 2023년 12월 28일이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은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운용중인 ‘마그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 ‘마그나-액시스관광벤처펀드’와 동국제약, 진학사 등이 함께 투자한다.
한창이 비상장사 주식으로 EB 발행을 성공한 것은 교환대상 회사의 미래가치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이며, 더욱이 이번에 발행하는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0%, 5.0%으로, 한창은 지난 1월 22일 발행한 60회 CB 140억원 중 50억원을 만기 전 취득, 소각을 할 예정이다. 해당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0%, 6.0%였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VC)로 스타트업 투자 등 정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운영사로 전문성을 갖고 있다. 현재 총 14개 투자조합 및 PEF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총 68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함에 따라 운용자산(AUM) 규모가 2,7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한창 관계자는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한주케미칼IPO 준비, 지와이커머스 등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수산물 수입ㆍ유통사업에 ICT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존 사업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