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항노화신소재과학과는 오는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고3 수험생 외에도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풍성한 장학혜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항노화신소재과학과는 2021년에 신설된 학과로서 △약용식물, 특용작물, 식물성 생약으로부터 기능성소재를 발굴 △바이오신물질을 개발 △이를 활용해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바이오분야의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분석화학, 화장품학, 약리학, 약용식물학 및 종자학 분야의 전공교수님 5분이 관련 교과목을 편성하여 교육하고 있고, 특히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실무교육을 통해서 6차산업 사업화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생명과학대학 농학·한약자원학부 최인호 교수는 “ K-뷰티에 따른 화장품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경남에는 화장품산업의 인프라와 화장품 관련 학과 및 커리큘럼이 미비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우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항노화신소재과학과에서는 항노화산업에 기반한 화장품 연구, 기획, 제조, 전자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장품 연계전공을 개설하였다. 교육과정은 화장품회사에서 필요한 화장품법규, 화장품 제조관련 교과목과 무역, 마케팅관련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교과목으로는 현장실습, 견학,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양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화장품산업의 연구원, 품질관리, 마케팅 관련 직무에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2020년 기준 교내외 장학금을 포함해 약 14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학생 1인당 매년 평균 278만 4,000원을 받은 셈이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우수 신입생 특전 장학금이 있는데 신입생 특전 장학금은 성적우수장학금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최초합격 최종등록자 장학금은 학과별 합격성적순으로 정시모집 정원의 10%를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은 경남지역 우수 신입생을 선발해 5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제도이다.
항노화신소재과학과 신입생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