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정부의 학원업계 대면수업 금지 방침이 완화됐다.
2021년 1월, 방학특강 및 신학기 대비로 바삐 움직이는 학원업계에서는 그 동안의 온라인 수업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학생들과의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고민거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정부의 방침이 변경되었다고 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멈춘 것이 아니고 가정 내에서의 불안감 역시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학원업계 및 공교육기관 운영자들은 출결관리시스템, 출결기, 학원관리프로그램 등의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에 한창이다.
그러던 와중, 전국 관리가맹점 수가 1만여 곳에 육박하는 스마트출결시스템 ‘출결버스’ 측의 관계자는 “올 1월 많은 시설에서의 관리 인원이 늘어나면서, 수업 재개 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첫 가입 고객들에게는 가맹비용 면제 혜택과 무료 알림톡 지원에 나섰다.”는 말을 전했다.
급작스레 침체된 경기로 인해 학원장들의 입장에선 건물 임대료나 강사 직원들의 급여, 운영비마저도 큰 부담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상황. 학부모들의 수강료 환불 및 연기 신청으로 인한 운영난을 겪는 경우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폐원을 고려할 정도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도입 비용과 유지 보수에 투입되는 금액이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1월 초기 가입비용 및 서비스 이용료 일부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는 ‘출결버스’의 이번 긴급지원혜택은 실시간 접수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출결버스’는 이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학원 휴원이 길어질 경우 모든 가입 학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서비스 이용료 추가 절감 지원책까지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