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인재 영입‧기술력 강화 힘입어 누적 거래액 6000억원 돌파
브랜디, 인재 영입‧기술력 강화 힘입어 누적 거래액 6000억원 돌파
2021.01.11 13:18 by 최태욱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거래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디의 누적 거래액은 ▲2017년 100억원 ▲2018년 1000억원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했다. 이어 2019년에 3000억원을 달성하였고, 작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3000억원의 연 거래액을 기록하며 론칭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 브랜디)
(사진: 브랜디)

특히 하반기에 집중된 거래액 성장은 인재 영입과 비례하여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실제로 브랜디는 지난해 5월 개발자 100명 채용을 선언한 이후 5개월 만에 목표 인원을 채용하며 탄탄한 IT 조직을 구축했고, 같은 해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26명의 리더급 인사를 영입했다. 이러한 인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디는 작년 4분기에 월 거래액 4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앱 다운로드 수 1000만 건, 월간 사용자 수 340만명 및 판매자 수 1만 2천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패션업계 전반의 불황에도 전년 대비 70% 성장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브랜디는 인재 채용 및 기술력 강화에 투자하여 계획했던 목표를 빠짐없이 달성했다”면서 “2021년에도 리테일테크 기업으로 스케일업하기 위해 플랫폼 확장과 풀필먼트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디 측은 이 같은 사세 확장에 따라 본사를 역삼에 위치한 통합사옥으로 이전하고, 보다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위해 인재밀도 전담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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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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