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디자인 이딸라는 2021년 브랜드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며 신제품 ‘에센스’ 식기류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는 1881년 핀란드 이딸라 마을의 유리 공장에서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거장들과 협업하며 사람들의 매일을 풍요롭게 해주는 일상용품을 선보여왔다. 140년동안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깊은 생각을 담은 디자인을 지켜온 이딸라는 올해도 균형 있고, 본질에 충실한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이딸라 브랜드 탄생 140주년과 에센스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은 에센스 식기류다. 고유의 모던하고 우아한 무드를 지닌 ‘에센스(Essence)’ 컬렉션에서 다크 그레이 유리와 화이트 세라믹 소재의 식기를 선보인다.
에센스 컬렉션은 ‘단순한 형태가 와인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철학으로 ‘알프레도 헤베를리(Alfredo Häberli)’가 2001년에 처음 디자인했다. 와인잔, 드링킹 글라스, 피처 등 이딸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에센스 컬렉션은 올해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며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새로운 에센스 식기류 7종을 더해 라인을 확장했다. 에센스 신제품은 식기류의 가짓수를 줄이되, 다양한 목적과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깊은 진회색 유리 소재로 된 신제품 접시와 볼 3종은 하단을 장식한 빔 패턴이 특징이다. 간결한 라인과 완벽한 균형감이 매력적인 에센스 컬렉션에 절제된 느낌과 개성을 불어넣는다. 뚜껑있는 단지, 접시, 오발 접시, 볼로 이뤄진 세라믹 신제품 4종은 에센스만의 부드러운 화이트 색감으로 과일, 견과류, 디저트 등 어떤 음식이든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이딸라 관계자는 “북유럽의 생활 방식을 정의해온 이딸라가 브랜드 탄생 140주년과 에센스 출시 20주년까지 더해져 뜻 깊은 2021년을 시작했다”며, “아침 식탁부터 격식 있는 정찬까지 모든 분위기를 아우르는 에센스 식기류를 통해 이딸라만의 앞서 나가는 디자인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