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기업 바이오네스(대표 안웅식)가 러시아 지사를 설립하며 유라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바이오네스는 이달 러시아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바이오네스는 러시아 지사 설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러시아와 유라시아 뷰티메디컬케어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바이오네스는 지난달 러시아 LOTOS그룹(대표 Olga Park)과 전략적 MOA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한편 바이오네스의 언택트 의료기록 헬스케어 플랫폼 '바이오패스포트'의 상호 기술협력과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네스는 LOTOS그룹과 홈뷰티 메디컬 디바이스 수출 계약을 체결, 변화가 빠른 러시아의 홈뷰티시장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뷰티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LOTS그룹은 다수의 러시아 국립대학들과 임상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유통을 병행하고 있다. 바이오네스는 LOTOS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패스포트 플랫폼에 AI와 빅데이터 솔루션 기반의 맞춤형 피부 컨설팅과 건강지표 분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네스 관계자는 "바이오패스포트를 통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는 온라인 디지털 뷰티 플랫폼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