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종로구 서촌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지역 감성 체험 프로젝트 ‘즐겨찾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텐바이텐 ‘즐겨찾길’ 프로젝트는 특정지역의 감성을 담은 오프라인 브랜드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집콕 생활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 고유의 감성을 담은 굿즈 제작과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매장 방문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브랜드에게는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텐바이텐은 즐겨찾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장소로 예술의 역사가 남아있고 개성 있는 외관과 볼거리가 풍성한 ‘서촌’을 선정했다. ‘나만 알고 싶은, 유니크 감성’ ‘한옥의 재해석, 퓨전 감성’ ‘옛 느낌 그대로, 레트로 무드’ 세 가지 컨셉으로 편집샵·책방·카페 등 서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여섯 군데를 선정해 소개하며, 각 브랜드의 특성을 담은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텐바이텐 ‘즐겨찾길 서촌편’은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1인 서점 ‘오프투얼론’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총 6개의 이벤트 모두에 참여한 고객 100명에게는 텐바이텐 자체 제작 한정판 ‘즐겨찾길 서촌 일회용카메라’를 증정한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텐바이텐이 가진 굿즈 제작 노하우와 온라인 채널 인프라를 통해 서촌의 특색 있는 소규모 브랜드들과 젊은 소비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장기화 된 집콕 시대에 이번 프로젝트가 MZ세대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 서촌 소상공인분들에게는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텐바이텐은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점 상품 및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오뚜기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화끈팩’, 오리온 ‘쫄깃 쫄키트’ 등 이색적인 디자인의 굿즈 상품들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