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이 다둥이 가족에게 캠핑카 대여비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군민의 힐링 여행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대상자로는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생 이하 세 자녀 이상인 150가정이며, 연 1회 캠핑카(5인승) 대여비(1박 2일)의 50%인 20만 원을 지원한다.

다둥이 가족 구성원 중 만 26세 이상의 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로 면허 취득 1년 이상 경과자가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대구투어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 후 자부담 20만 원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되어 캠핑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캠핑카 이용 시 휴대용 카시트, 캠핑용 테이블·의자·화로, 코펠, 스파클라 폭죽, 마스크 등 캠핑 관련 용품을 무료로 대여한다.

이번 달성군 다둥이 가족 캠핑카 대여비 지원 사업에 제공되는 캠핑카는 다온티앤티에서 제작된 5인승 윙스타플러스 모델이다. 윙스타플러스는 이동성이 좋은 스타렉스 기반의 확장형 캠핑카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넓은 벙커 베드가 특징이다.

해당 지원은 일반차량으로 가족여행이 어려운 세 자녀 이상의 다둥이 가족에 캠핑카 대여비를 지원해 가족 상호 간 유대 관계 및 삶의 질을 높여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구정책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다둥이 가정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 ‘살고 싶은 달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저출산 극복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온티앤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캠핑카 제작 전문 업체로 다년간 쌓아온 캠핑카 제작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월 100여 대의 캠핑카 제작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생산 시스템과 전국 단위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캠핑카 렌트 서비스도 시작하여 캠핑카 여행의 진입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손쉽게 캠핑카 여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캠핑카 개발 사업을 필두로 캠핑카 렌탈 사업, 중고 캠핑카 사업, 캠핑카 문화 지원 사업 등 국내 캠핑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