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따뜻해져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중장년층만의 취미라고 생각되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운동이 제한되고, 캠핑은 비싸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보니, 진입장벽이 낮은 등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들은 등산을 취미로 삼으며 ‘산린이’, ‘등산스타그램’ 등의 단어로 인증하는 문화가 늘어나고, 실제 등산에 관련된 게시물이 SNS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웃도어 관련 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가 43.5% 증가했으며, 레깅스를 판매하는 애슬레저 업체들의 판매량 역시 전년대비 많은 성장을 했다고 한다.

세대마다 등산을 할 때 옷 입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안전한 등산을 위해 활동성에 특화된 기능성 의류를 많이 입는다. 이 기능성 의류는 관리도 중요하다. 기능성 의류는 되도록 빨래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땀과 같은 오염물이 묻어 미루다 보면 냄새가 나거나 오염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래를 해줘야 한다.

세제 브랜드 르주르 관계자는 “고어택스와 쿨맥스 등의 기능성소재가 사용되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피하고, 일반세제를 사용할 겨우 색이 빠지거나 번지는 이염현상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중성세제로 울코스 세탁을 하거나 손으로 살살 주물러 손세탁을 하는 것을 권장하며 섬유유연제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레깅스 역시 주로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많이 사용되는데 세탁 시 땀냄새 제거와 섬유의 신축성 유지를 위해 울샴푸라고 불리는 중성세제가 사용돼야 한다. 운동 후에는 땀이 젖어 있기에 되도록이면 빨리 세탁을 해줘야 한다.

이에 세제 브랜드 르주르에서는 일반액체세제, 유아액체세제, 소프트 일반 액체세제, 소프트 유아 액체세제 등을 중성세제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브랜드만의 특별한 공법이 더해져 강한 세척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섬유의 손상과 변형 방지를 도와줌으로써 기능성 의류 관리 시에도 유용한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