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평생교육상담학과(학과장 윤혜순)는 지난 23일 셋넷학교 박상영 교장을 초청하여 진행한 ‘한반도 다양성 시대 평화 감수성 키우기’ 특강을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특강은 탈북자의 삶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다시금 되짚어 보기 위해 숭실사이버대 평생교육상담학과에서 마련한 강연으로,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강연을 맡은 박상영 셋넷학교 교장은 셋넷예술단 예술감독이기도 하며 tvN 휴먼 다큐 ‘리틀빅 히어로’에 출연한 바 있다.
셋넷학교는 탈북청소년의 남한사회 문화적응과 현실 정착을 돕기 위해 2004년 9월 문을 연 통일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남한사회 현실정착을 위한 기본학습과목부터 긍정적인 정서 형성을 위한 상담 및 예술체험 과목, 민주문화 공동체 훈련과목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특강의 1강과 2강에서는 ‘미리 온 미래, 탈북자의 삶과 문화’ 그리고 ‘한반도 평화, 다름과 차이로 짓는 집’을 주제로 박상영 강사가 키운 탈북청소년들이 출연한 tvN 영상을 시청하면서 탈북자들의 현실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강은 ‘하나를 위한 이중주, 편견 없이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영상 시청 및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이방인, 탈북인에 대한 편견과 사랑에 대한 이모저모를 다루었으며 마지막 4강은 ‘알면 사랑한다 - 우린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부록 강의로 본 강연의 주제인 한반도 다양성 시대에서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숭실사이버대 평생교육상담학과 윤혜순 학과장은 “당당한 탈북청소년을 키우는 박상영 셋넷학교 교장 선생님을 모시고 탈북자의 삶을 살펴보고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청소년지도 및 상담, 다문화사회전문가, 진로학습코칭, 교육복지 등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특강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숭실사이버대 평생교육상담학과는 교육•상담 융합전문가 양성을 위해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다문화사회전문가 등 국가자격증과 방과후아동지도사(등록민간자격증 2013-2212), 학습코칭지도사(등록민간자격증 2014-0923) 등 민간자격증을 동시 취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청소년지도상담, 진로코칭상담, 서비스교육경영, 교회교육전문가,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 등 특화과정을 운영하여 이론과 실무, 취업연계 위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 전원 1:1 선배 멘토링, 감성 코칭, 다중지능과 진로, 액션러닝, 하브루타 교육, 방과후교육, 덴마크교육, 대안학교 등 다양한 경력개발 릴레이 특강과 학업•진로•장학금 관련 지도교수상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장학금상담을 통한 국가장학금과 학교장학금 합산으로 상당수의 학생들이 전액무료로 4년제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더불어 재학 중 23개 학과의 모든 과목을 무료로 수강하고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교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