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의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은 폴김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CTO와 현직교사 11명과 함께 ‘학교공간혁신, 미래를 만들다’를 신규 교원 연수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며,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미래교육에 대응할 수 있고, 사용자들을 설계 단계에 참여시킴으로써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민주시민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
‘학교공간혁신, 미래를 만들다’는 미래교육의 첫 걸음으로서 학교공간혁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짚어보고 2020년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에 대해 제시한다. 또 이미 학교재구조화 사업으로 공간을 혁신하고, 혁신된 공간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제 학교 사례를 소개하고, 선진 해외사례와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교수법을 소개한다.
본 연수는 △슬기로운 그린 스마트 스쿨 △학교공간혁신을 위한 리더의 역할 △미래형 협력학습을 선도하는 대구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학교도서관! 서울 송곡여자고등학교 △해외 사례로 우리 교실 낯설게 만들기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는 21ST CLD 등의 15차시 1학점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공간혁신, 미래를 만들다’는 폴김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CTO와 김형태 교사, 이동국 교사를 포함해 11명의 학교공간혁신에 앞장서 온 현직 교사들이 참여했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대표는 “교사는 본 연수를 통해 단순히 학교공간혁신에 대한 이론만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공간혁신과 미래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처빌은 다양한 연수 콘텐츠를 기획, 생산함과 동시에 선생님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서비스 ‘쌤학공(쌤들의 학습공동체)’을 3월에 출시했고, 국내 최초 교사 전용 오픈 마켓 ‘쌤동네’도 운영 중이다. 작년부터 야심 차게 준비중인 인공지능(AI) 기반 교사를 위한 수업저작도구 ‘클래스메이커’도 연내 첫 선을 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