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넷은 한양대학교 과학기술윤리법정책센터(HY CELPST)와 함께 오는 13일 '인터넷 시대의 가짜뉴스 의미와 대응'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가짜뉴스 혹은 허위조작정보의 확산이 전략적, 기술적으로 매우 다변화되고 있는 인터넷 시대에도 밀이나 하버마스 등 표현의 자유와 관련한 전통적 이론을 통한 접근과 대응이 여전히 유효할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가짜뉴스 혹은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를 논하기 전에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메커니즘, 그리고 표현의 자유에 대해 보다 철학적인 고찰을 해야한다. 이를 통해 가짜뉴스 혹은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인터넷 시대의 '가짜뉴스'의 의미와 대응을 주제로 황성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오픈넷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자유주의, 열린사회, 사안별(piecemeal) 사회공학'에 대한 발제를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HY CELPST 센터장이 한다.
토론자로 강정수 미디어스피어 이사, 박아란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 윤성현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교수, 홍성구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인터넷 시대의 가짜뉴스 의미와 대응' 웨비나는 줌(Zoom)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오픈넷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참가신청을 한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