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피싱사례가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가상자산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가상 자산 관련 피싱 사이트를 통한 사이버 침해 피해는 모두 32건이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피싱 피해 건수가 41건인 점과 비교할때 대폭 증가한 수치다.
코인빗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메신저나 문자메시지로 가짜사이트 링크를 첨부해 고객의 자산을 탈취해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인빗도 가상자산 피싱 사이트를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빗 김형섭 대표이사는 “최근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카카오 클레이튼의 시가총액이 38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제는 가상자산이 법정화폐와 동일시되는 경향을 보이며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암호화폐 투자 및 사업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호황에 편승하여 가상자산을 탈취하려는 범죄사례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에 특별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이사는 “시중은행 가상계좌 개설 등 특금범 관련 이슈가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더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내서 가장 모범적인 제도권 거래소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면서 “회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믿을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코인빗은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해킹 피해 0%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빗은 “거래량 증대를 위한 경쟁도 필요하지만,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투자 경쟁에 나서는 것이 장기적으로 업계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