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제화 브랜드 엘칸토는 오는 6월 4일까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엘칸토 DEEPP(Design Eco & Episode Platform) 플랫폼 1차 슈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엘칸토의 이번 공모전은 국내 최초로 제화 선정작을 상품화하여 홍보와 판매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디자이너의 자립을 돕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도 있다.
응모 자격은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이며 응모부문은 구두, 스니커즈, 부츠 등 샌들을 제외한 모든 신발부문이다. 응모마감은 6월 4일이며 신청서와 아이디어를 엘칸토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창의성 30%, 심미성 30%, 상품성 40%이다. 심사위원은 김서룡 디자이너, 임선옥 디자이너, 이은정 국민대 교수, 박선희 이화여대 교수, 이승익 홍익대 교수 등 국내 디자인 전문가 외에 신은주 헤일로에이트 CEO, 정낙균 엘칸토 대표가 함께 한다.
수상규모는 대상 1팀(500만원), 금상 1팀(200만원), 은상 1팀(150만원), 동상 2팀(100만원), 입선 5팀(50만원), 총 1300만원이며 수상자에 대해서는 DEEPP 객원 디자이너 활동, DEEPP를 통한 상품 판매 등의 혜택도 있다.
엘칸토는 신진 디자이너뿐 아니라 신발산업과 관련있는 국내 다양한 참여자를 연계하여 올 하반기에 DEEPP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DEEPP 사업은 국내 디자이너와의 협업 또는 각종 신발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디자인을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지원˙중개해주는 플랫폼 사업으로, 국내 신발 산업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