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규모의 회사가 아닌 이상 독자적인 AS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비용, 인력 구성 등 큰 부담이 되어 대부분의 회사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현대렌탈서비스는 이런 문제점을 사업으로 연결해 그동안 축적해온 설치 서비스의 노하우와 전국 단위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업무를 맺어 AS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렌탈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는 블랭크코퍼레이션과 이화에스엠피 등이다.
소비자가 블랭크코퍼레이션의 ‘공백 사이정수기’ 제품을 구매하면 현대렌탈서비스의 설치기사가 신속하게 방문하여 정수기 설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화에스엠피사의 ’숀리 엑스바이크’ 또한 소비자가 구매 후 택배로 배송된 제품을 현대렌탈서비스가 직접 방문하여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 중에 발생하는 고장에 대해서 AS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대행 제휴를 통해, 기업들은 별도의 서비스 지원팀을 꾸리지 않고도 고객에게 전문적인 설치와 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렌탈서비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더 많은 업체들과 설치 및 AS 서비스 대행 업무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플랫폼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으로, 서로의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시켜 회사 간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