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오는 17일 ‘이마트24 모바일앱’과 ‘네이버 주문’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차적으로 매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처음이다.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어 자체 모바일앱과 네이버 주문에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해 짐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마트24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달 시간(11시~23시), 1만원 이상 주문 시 배달 가능, 배달료 2400원은 동일하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주문 채널을 지속 늘려 나가는 한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지난 달 요기요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배달 세트상품을 구매 시 최대 6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세트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파격적인 할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4월 대비 5월 이마트 24 배달 서비스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재이용이 이어지면서 6월(1일~14일) 역시 전월 동기간 대비 65% 증가 중이다.
이마트24는 6월에도 다양한 배달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24는 6월 4주차 평일(6/21~25) 요기요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주차 할인 기간을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 세트 4종 구매 시 3천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이달 말까지 씨티카드/BC카드와 연계해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24 운영기획담당 강인석 상무는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 확대와 함께 배달 가능 매장 확대, 배달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개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24가 배달서비스 본격 확대를 시작한 3월~6월 14일 현재 배달서비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도시락 등 Fresh Food였으며 생수, 용기면, 과자/빵, 음료 등이 뒤를 이었다.
1+1, 2+1 등 덤 증정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약 70%, 이마트24 차별화 PL 상품 또한 50% 이상에 달하며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행사상품 및 PL 상품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서비스를 가장 선호는 하는 상권은 주택가, 사무실이 밀집한 오피스 상권이었으며, 학원가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