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로 재직 중인 임진영 주임간호사가 제22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임 간호사는 '12월의 어느 날, 산수유길' 이라는 제목의 유화를 통해 추운 겨울 날 햇살 사이로 비추는 산수유 나무의 따뜻함을 표현했다.
임 간호사는 지난해 제21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도 작품 <사랑하는 동안에>로 입선하는 등 2년 연속 수상하며 그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 간호사는 학창 시절 미대 진학을 준비하다가 간호사가 됐다. 간호사로 일하며 취미로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으며, 2019년에는 회원전 및 가천갤러리 전시 등을 개최하며 대중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익숙한 자연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과 색으로 화폭에 담아 그림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김 간호사는 “빛이나 색을 닮고 싶어 자주 꺼내보는 풍경이 있는 것처럼 온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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