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16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새건병원과 외상환자 응급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알려왔다.
새건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남 권역외상센터장과 이길재 외상외과 교수가 방문해 새건병원 조중모 대표원장, 김경훈 대표원장, 임광열 대표원장과 만나 협약을 맺었다.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새건병원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외상환자의 초기 응급 치료와 이후 치료 과정 등에 있어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외상환자의 급성기 치료에서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신 상태가 안정된 이후 새건병원에서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한편, 새건병원에서 치료 중인 외상환자에 대한 검사 등 응급치료 네트워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정남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들의 골든 타임 사수와, 급성기 치료 후 지속적인 치료 관리를 통해 환자들이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