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14일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56위를 차지, 거래점수 또한 4.8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빗은 연초 ISMS인증을 취득한 것에 이어 시중은행 가상계좌까지 연착륙한다는 목표를 내비친 만큼 해당 실적이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100대 거래소에 포함된 국내 거래소는 코인빗을 비롯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소수 거래소에 불과하다. 

거래량 기준 가상자산 원화 시장 선두 업체 업비트는 일 거래량 4조4478억 원으로 바이낸스, ZG닷컴에 이어 글로벌 순위 3위를 기록했고, 이어 빗썸(36위), 코인원(83위), 코인빗(91위) 순으로 포함됐다.

코인빗 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적극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거래소 신뢰도를 높인 것을 성과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코인빗 관계자는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해킹 피해 0%를 기록중”이라며 “거래량 증대를 위한 경쟁도 필요하지만,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투자 경쟁에 나서는 것이 장기적으로 업계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