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을 위한 라이브 콘서트 '울림 5 빛의 울림'이 내달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다큐갈라콘서트 '울림'을 선보인 이후 네 번째 시리즈였던 '울림 4 환경과 인간'에 이은 5번째 기획이다.
주최측은 다문화를 위한 공연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국적의 외국 연주자들을 섭외했다.
예술총감독은 하만택 교수가 맡았고, 음악감독 로즈송, 지휘 Carlo Palleschi, 연출 이효석, 러시아 트럼펫 주자 Alex Volkov, 라트비아 소프라노 Jekatrina Krumpane, 중국 얼후 LuYiFei, 이탈리아 출신의 연주자들과 판소리 박애리, 팝핀현준, 국악계 퓨전 연주자 경로이탈, 클래식기타리스트 배장흠 등이 출연한다.
아울러 파주시립합창단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하는 베토벤 9심포니와 마임이스트 조성진의 무대도 준비됐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 4단계 대응 상황임을 고려해 철저히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