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코로나19로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9월 선보인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 ‘까사로하’(CASAROHA)가 론칭 1년 만에 주문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까사로하’는 유명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조명, 의자 등 기존 홈쇼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인테리어 상품을 업계 단독, 한정 수량으로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20.9.23~21.9.26) 14회 방송 동안 주문건수 1만 건 이상, 주문금액 1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주문고객에서 3,40대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3일 수면 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의 토퍼, 패드, 에센셜 디퓨저, 룸스프레이 등을 한 세트로 구성한 ‘호텔식 수면 풀패키지’를, 5일 에는 세련된 디자인, 실용적 기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루미르’ 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꾸미기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계속해서 기획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까사로하’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테이블웨어 등 자체 상품을 내달 중 론칭한다고 전했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복 소비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한정 상품 선호 현상이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자체 기획 리빙 상품을 선보이며 ‘까사로하’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