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지난 1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로 개최한 디지털 패션쇼가 17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역대 최고 뷰라고.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오프라인 쇼핑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 모바일로 내 눈 앞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패션쇼가 고객들의 마음을 흔든 것 같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0월 1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대표 단독 패션 브랜드 13개의 겨울 신상품을 미리 엿볼 수 있는 ‘CJ ONSTYLE 패션쇼케이스 21 winter’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 앱 내 라이브쇼 코너를 통해서만 17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했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 기획전 페이지 등을 합하면 약 40만 이상이 디지털 패션쇼를 다녀갔다. 실시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및 4일간의 패션 쇼케이스 기획전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된 매출 역시 총 150억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식상한 패션쇼가 아닌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과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배우 고은아, 모델 한현민 등 셀럽이 출연해 흥미로운 진행으로 재미를 더한 것과 고품격 런웨이 등 볼거리가 풍부했던 것도 영향이 컸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쌍방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고객 질문에 끝까지 모두 답변해주는 답변 메뉴를 신설했으며, 지난 29일에는 업계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주제로 한 대규모 소비자 설문 및 소비자 참여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CJ온스타일 콘텐츠제작담당 곽상원 부장은 “이처럼 대대적인 모바일 패션 쇼케이스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었던 상황에서 큰 호응을 얻게 되어 디지털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CJ온스타일은 홈쇼핑 패션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며 고객들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