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선보인 유니트체어 'K5'가 지난 6일 열린 2021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알려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제품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유니트체어 'K5'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사용 친화적인 소재 활용, 다양한 컬러 등을 적용해 기존 유니트체어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높게 평가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오스템 관계자는 "유기적인 조형과 엣지, 컬러감을 활용해 환자들이 부드럽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유니트체어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외형뿐만 아니라 조작 편의성, 공간 활용도, UI, 감염 관리 등 진료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K5 대통령상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의 일부를 지원받아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우수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유니트체어 시장 공략도 가속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스템은 지난 2013년 유니트체어 'K3'로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복합영상장비 'T2'로 대상을 수상, 이번 'K5' 대통령상 수상이 3번째 쾌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