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업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 컴퓨터 그래픽스,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진보된 기술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기술 컨퍼런스 'NVIDIA GPU Technology Conference 2021(이하 GTC 2021)'에 특별 세션으로 참가한다.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GTC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연구진 및 산업 분야 리더들이 GTC에 참여할 예정이다. GTC는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시간 기준으로 11월 9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이 기조 연설은 한글자막이 제공되며 별도의 등록 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본 행사는 AI,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엣지 컴퓨팅, 네트워킹, 오토노머스 머신 분야에서 가장 진보된 연구를 지원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의 최고경영자 및 IT 전문가를 포함한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 기업 리더, 크리에이터 등이 행사에 등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GTC는 AI와 가속 컴퓨팅을 활용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는 개발자, 연구원,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며 컴퓨팅과 네트워킹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다양한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4개 기업 (△(주)라이언로켓 △(주)세이지리서치 △(주)텐 △레이시오 유한책임회사)은 행사 세션 중 ‘Regional Panel with Top Startups from Korea’ 세션에 참가하게 되며, 각 기업 피칭 이후 Q&A 패널이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엔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 엔비디아, 창업진흥원,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협력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엔업 프로그램 2기로 선정된 30개 기업에는 △창업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시장개척 프로그램 등이 지원되며, 더불어,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혁신을 통해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는 스타트업 무료 육성 프로그램인 NVIDIA Inception과 연계하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정용우 세종산학협력단장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글로벌 연구 역량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창의 인재를 길러내는 융·복합 특성화 캠퍼스로 이러한 글로벌 Scale-up 기회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