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bhc치킨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이라고 일축했다.
2일 BBQ는 입장문을 통해 "bhc치킨이 지난 2017년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의 불법행위에 대해 배후에 당사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2019년 6월 검찰에서 당사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BBQ는 "bhc치킨이 주장한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의 핸드폰 기지국 위치가 BBQ 본사였다는 내용 또한 조사 결과 관련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BBQ가 불법행위를 한 적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수사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BBQ는 "이번 bhc치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BQ는 bhc치킨이 과거에 종결된 사건에 대해 갑작스럽게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이를 보도자료로 배포한 저의가 의심된다고도 밝혔다.
BBQ는 "3일 동부지법에서 진행될 bhc 회장의 공판 진행을 앞둔 시점에 이런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의도가 석연치 않아보인다"면서 "경쟁사 죽이기라는 억지 주장을 하면서 각종 소송들에 대한 언론 플레이를 지속하는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